장재환 감독2 영화리뷰 <파묘> 이래서 인기있다 오늘 개봉한 영화 가 순항 출발했습니다. 사전예매량 36만 돌파로 2024년 신기록을 세웠고 관객 평점도 현재 8.69로 호평입니다. 저도 김고은의 신들린 듯한 무당굿에 홀려 개봉 첫날 영화를 보고 엽서 사은품까지 챙기게 되었네요. 를 볼만한 영화로 만드는 감상포인트 정리해보았습니다. 1. 오컬트 장인이 오컬트의 새 가능성 넓힘 장재현 감독은 전작 , 를 통해 한국 영화에서 오컬트 장르를 작품성 높게 구현한다고 평가받았습니다. 이번 까지 더해 확실한 오컬트 장인으로 불리워지게 되었습니다. 오컬트 정의 '신비주의', '초자연주의'라는 의미를 지니며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, 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런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을 뜻한다. 오컬트 무비란 이런 오컬트적 요소를 주로 다루는 영화로 영화를 보는.. 2024. 2. 23. <파묘>의 개연성 해결-스포주의 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무속, 묘, 죽은 자, 혼령 등으로 담았습니다. '나오지 말았어야 할 것, 겁나 험한 것'은 관 속에 묻힌 자,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관 속에 갇혀 있던 혼령이었습니다. 장손이 정신병을 대물림받으며 피해를 보아 욌는데도 죽은 할아버지는 외려 후손들을 같이 데리고 가겠다며 아들과 손자의 숨을 끊고 천진한 아기인 증손자에게까지 사악한 마수를 뻗습니다. 는 단순한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--한국의 과거 속 트라우마 정화--나아가 땅의 이야기로 펼치려 한 원대한 서사의도가 있었습니다. 서사가 빛을 발하려면 아무리 귀신이야기라도 심지어 SF나 만화라도 개연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. 선후가 그럴만하구나 끄덕이거나 공감할 수 있게 이어져야 합니다. 그런데 할아버지가 후.. 2024. 2. 23. 이전 1 다음 반응형